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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 '크레오라' 데님·기저귀 등으로 적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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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 제품으로 불황 넘는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탄소전시관에서 관람객이 탄소섬유로 만든 의족을 살펴보고 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탄소전시관에서 관람객이 탄소섬유로 만든 의족을 살펴보고 있다.
    효성이 1992년 생산을 시작한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는 국내 섬유산업의 자존심을 지키는 세계 1위 제품이다. 1966년 회사 창립 이후 올해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 돌파 전망을 가능케 한 1등공신이 바로 이 크레오라다.

    효성, '크레오라' 데님·기저귀 등으로 적용 확대
    신축성 원사 스판덱스 속옷을 비롯해 스포츠웨어, 수영복, 청바지, 스타킹, 기저귀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의류에 들어 있을 만큼 활용도가 높다.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들이 효성의 크레오라 원사를 사용하고 있다. 스포츠웨어 브랜드 언더아머를 비롯해 글로벌 수영복 브랜드 스피도와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등이 대표적이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기능성 섬유 브랜드 라이크라나 고어텍스처럼 효성의 크레오라 브랜드도 의류 제품에 태그돼 나올 정도로 기능성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효성은 주로 운동복에 쓰이던 크레오라의 활용도를 더욱 확장해 기저귀용 스판덱스 ‘크레오라 컴포트’도 개발했다. 기저귀의 다리와 허리 밴드 부분에 크레오라 컴포트가 소량만 들어가도 배설물이 쉽게 새지 않고 착용감도 부드러워진다.

    또한 효성은 앞으로 스판덱스 원사가 포함된 데님 원단인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통해 활동성을 극대화해 프리미엄 데님 분야에서도 스판덱스 세계 1위의 위상을 굳혀 갈 계획이다.

    효성 크레오라의 성과 뒤에는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효성 경영진의 발로 뛰는 글로벌 경영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섬유PG장을 맡고 있는 조현준 사장은 2010년 크레오라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에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조 사장은 세계 최대 부직포 전시회인 IDEA, 세계 최대 수영복 란제리 및 섬유 소재 전시회인 ‘파리 모드 시티’ 등 주요 행사를 직접 다니며 크레오라 브랜드를 시장에 알리고 있다.

    효성은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탄소밸리를 조성하고 탄소산업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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