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경영지원총괄을 맡은 김명수 부사장이 전일 장내매수를 통해 총 3만주의 신주인수권을 사들였다고 27일 공시했다.

김 부사장의 신주인수권 매입은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김 부사장의 신주인수권 매입이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2월 공시를 통해 올해 수주 6조원, 매출 7조600억원, 영업이익 228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3분기 삼성엔지니어링은 대규모 영업손실을 내면서 자본잠식 해소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에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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