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미도, 예명 비화 "`한양`으로 바꾸려고 했다"이미도 결혼 소식과 함께 예명 비화가 재조명 되고 있다. 이미도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명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당시 이미도는 "이미도란 예명은 누가 지은 이름인가"라는 질문에 "엄마가 아는 스님이 지어주셨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이번만큼은 꼭 붙어야 한다`고 생각하다가 엄마와 이름에 대해서 상의했다"며 "은혜(본명)란 여배우는 이미 많고 평범하기 때문에 그때가 예명을 지을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름에 뜻은 없다. 그냥 많이 불리면 좋은 자음이 있다면서 `ㄴ,ㄷ,ㅁ`을 제시하며 `나미`와 `미나`란 후보를 적어왔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그러다 수업시간에 적어둔 수첩 속에서 `미도`란 이름을 봤고 작명가도 괜찮다고 해서 `미도`라 짓게 됐다. 그리고 `아름다운 길`이라는 뜻을 나중에 집어넣었다"고 말했다.또한 "처음에는 이미도란 이름을 짓고 나서 이름에 각이 너무 많다는 생각에 `한양`으로 바꿀까 고민하기도 했다. `한양`이 세대도 초월하고 촌스러운 느낌이 있는 데다 아빠도 나와 여동생이 `양`자 돌림이라고 해서 고심했다"며 "여동생 이름은 `금양`이다. 하지만 `미도`가 정감 가는 이미지를 도시적으로 상충시켜주는 것 같아서 최종 낙점됐다"고 설명했다.
와우스타 와우스타 이슈팀기자 wowstar@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스타벅스 커피값 비싼 이유 있었네
ㆍ구로역, 20대 남성 투신 사망…출근길 대란
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
ㆍ제주공항 운항중단 44시간 만에 비행재개…6000여명 몰려 북새통
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