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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젠, 4분기 실적 예상치 밑돌듯…목표가↓"-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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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웹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웹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전민기적'의 중국 로열티 매출 감소폭 확대, '뮤오리진' 안드로이드 버전 매출 감소 등으로 인해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웹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9% 감소한 767억원, 영업이익은 13.5% 줄어든 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매출 868 억원, 영업이익 306 억원)에 미달하는 수준이다.

    그는 "지난 4분기 전민기적의 중국 iOS 플랫폼 분기별 평균 매출순위는 10위권 이하로 더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뮤오리진의 국내 안드로이드 버전은 매출순위 및 매출액 모두 점진적 감소세고 티스토어 플랫폼의 4분기 매출도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웹젠에 대한 목표가 하향과 함께 올해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을 각각 13%, 3% 내려 잡았다.

    이어 "실적흐름이 예상보단 부진한 상황이라 전민기적 북미·유럽 론칭 시점까진 긴 호흡으로 기다리는 전략이 현실적"이라며 "다만 하반기 다수의 작품들이 일정을 대기하고 있다는 부분은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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