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4일 엠케이트렌드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400원에서 2만8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26억원, 6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5.7%, 85.7%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법인의 이익 기여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사업부문의 이익도 당초 기대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NBA 매장 수가 연초 81개에서 160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매출 역시 지난해 276억원에서 87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9억원에서 107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