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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890선 '횡보'…원·달러 환율 이틀째 1211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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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1900선에서 밀려난 후 횡보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1211원대로 올라서며 5년6개월만에 최고 수준에서 거래중이다.

    12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98포인트(0.21%) 오른 1898.82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07.61로 시작해 1910선까지 상승폭을 키웠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공세에 밀려 1900선을 내줬다. 중국 상하이증시가 장중 한때 3000선을 내준 점도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상하이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해 장중 2990.90까지 저점을 낮췄다. 상하이지수가 장중 30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해 9월16일(저점 2983.54) 이후 4개월여 만이다.

    개인은 홀로 1328억원 순매수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억원, 8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중에선 금융투자 은행이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139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전자 기계 건설업 운수창고 증권 등이 하락중이고 의료정밀은 1%대 약세다. 반면 화학 운수장비 통신업 등은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이 우위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이 상승중이고 네이버는 4% 가까이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는 2~3%대 약세며 삼성에스디에스는 소폭 하락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670원선에 안착해 거래중이다. 같은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1.27포인트(0.19%) 오른 676.2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2억원 276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327억원 매도 우위다.

    캠시스는 전기차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카메라 모듈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캠시스는 올해 중국 장시성 난창에 전기차 생산공장을 새로 짓고 연말께 소형 픽업트럭 양산 제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 이어 장중 1211원대를 돌파했다. 오후 1시3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5원 오른 1211.15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지난 2010년 7월 13일(종가1212.50원) 이후 최고치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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