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족발을 맛보다 국내산이 아닌 걸 알아맞혀 화제다.1월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 족발 편에서는 백종원이 족발 맛집을 탐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이날 청주 미니 족발집을 찾은 백종원은 단족을 먹다 말고 족발을 뒤적이며 가게 주인에게 "국내산 아니쥬?"라고 물었다. 가게 주인은 "국내산 없어요"라고 솔직히 답했다.백종원은 "그럴 거 같았다. 요새 단족이 물량이 줄었다"며 "돼지고기 손질하는 방식이 줄어서 그렇다. 옛날에는 도축 후에 박피를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요새는 다리를 잘라 박피하는 경우는 10% 미만이라 단족부위는 거의 없다"며 원산지를 물었다. 주인이 스페인산이라고 밝히자 백종원은 "스페인산은 좋다"고 덧붙였다.한편 백종원의 해당 방송에 대한 네티즌 반응은 이하와 같다.네티즌 반응은 비판에 가깝다. 미니 족발 중 국내산이 없는 건 상식에 가까운 지식인데, 이를 백종원의 식재료에 대한 해박함으로 포장한 게 다소 과하다는 의견이다.한편 이날 `3대천왕` 족발 편에서는 장충동 족발 맛집, 창신시장 족발 불족발집, 부산 냉채 족발집, 청주 미니 족발집, 양재동 족박집 등이 전파를 탔다.
이석우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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