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후임 정해지지 않았다"
'썰전'에 출연하더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대표가 지난 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이철희 소장과 함께 하차했다.
'썰전' 이준석은 "그동안 상당히 재밌었다. 어느 위치에서라도 할 말은 하고 살겠다"라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이철희는 "방송을 하면서 새롭게 태어난 것 같다. 제작진과 김구라, 강용석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썰전’ 제작진은 현재 두 사람의 후임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 중이며, 별도의 재정비 기간을 가지지 않고 방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준석의 방송 하차에 대해 일각에서는 국회의원 출마를 염두해 두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에 입후보 하려면 선거일 90일 전 부터 방송 출연이 금지된다. 오는 4월 치러질 20대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1월 둘째주 이전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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