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어섰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1분 현재 달러당 1200.1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1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원 오른 달러당 1199.3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전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은 북한 핵실험 영향보다 위안화의 급격한 약세가 주요 원인"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약세 지속 여부에 따라 추가 상승 여력 있다"고 밝혔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