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코스피 지수는 하루 만에 안정을 찾으며 1930선을 회복했다. 폭락했던 중국 증시가 진정세를 보인데다 기관이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끈 모습이다.
다만 유럽의 정치 문제와 중동 정세 혼란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새해 들어 기대되었던 ‘1월 효과’도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되는 업종 위주로 비중을 늘려가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화학, 소비재 등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는 업종에 집중한다면 충분한 수익을 기대할만한 상황이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투자의 기회를 포착했는데 매입자금이 부족해 고민 중이라면 스탁론을 활용,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는 것을 고려할만하다.
스탁론은 자기자본의 최대 4배까지 활용이 가능하며 매입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할 경우 몇 배의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요할 레버리지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증권사 미수/신용을 스탁론으로 상환할 수 있어 추가 담보나 종목 매도 없이 간단히 갈아탄 후 반등 시기를 기다릴 수 있어 스탁론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 한경닷컴하이스탁론, 연 2.6% 최저금리에 주식매입은 물론 미수/신용 대환까지
<한경닷컴하이스탁론>에서 연 2.6%의 최저금리 증권 연계신용 상품을 출시했다. 스탁론은 본인 증권 계좌의 주식 및 예수금을 담보로 주식 추가 매수가 가능한 서비스다. 본인자금의 최대 4배까지 활용 가능하며 주식을 매입하려는 투자자들 및 증권사 미수 신용을 스탁론으로 대환하려는 투자자들이 폭 넓게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
이용 금리도 연 2.6%에 불과하며 필요할 경우 마이너스통장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수익이 나면 스탁론을 상환하지 않고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적인 부분이다.
<한경닷컴하이스탁론>의 새로운 상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투자자는 고객상담센터(1599-0313)로 연락하면 대출 여부와 상관없이 24시간 언제든 전문상담원과 편리한 상담이 가능하다.
정부가 세제 지원 등을 통해 연기금과 기관투자가의 코스닥시장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 코스닥시장 내 부실 상장기업의 퇴출 속도도 높일 방침이다. ‘사천피’(코스피지수 4000대) 시대를 맞은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개인투자자 비중이 80%에 달하는 코스닥시장은 지지부진하다는 판단에서다. 본지 11월 28일자 A1, 3면 참조금융위원회는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코스닥시장의 상장심사 및 상장폐지 기준을 전면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상장 요건을 지금보다 완화해 유망 기업의 진입을 활성화하는 한편 상장 후 성과가 부진하면 빠르게 퇴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3년간 상장폐지가 15건이었는데 올해만 38건”이라며 “부실한 기업을 바로 퇴출시킬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상장유지 조건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코스닥시장 상장 문턱은 낮추되 무분별한 유입을 막기 위해 공모가 산정 과정의 객관성을 높이고 주관사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가조작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해 불공정거래 처벌 수위를 높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코스닥시장 상승률이 유가증권시장에 한참 못 미치는 것은 다수 부실기업과 주가조작 등으로 불신이 있기 때문”이라며 “퇴출이 잘 안 돼 종목이 너무 많은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정부는 별도로 국민성장펀드와 코스닥 벤처펀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이 코스닥 투자 비중을 늘릴 수 있도록 세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작년 기준 4.6%에 불과한 기관투자가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다.금융위는 이날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운용 계획도 공개
인공지능(AI) 거품론으로 빅테크 주가가 흔들리자 미국 중소형주 상장지수펀드(ETF)로 뭉칫돈이 흘러들고 있다. 그간 대형주에 자금이 몰린 탓에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도 중소형주 투자 위험을 덜어주는 요인이다.19일 ETF닷컴에 따르면 미 중소형주 중심의 ‘아이셰어즈 러셀2000’(IWM)에 최근 한 달간 50억7200만달러(약 7조4984억원)가 순유입됐다.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104억달러가 빠져나갔는데 단기간에 자금 흐름이 바뀐 것이다.AI 관련 대형주가 흔들린 것이 한동안 외면받던 미국 중소형주 ETF로의 관심 이동을 자극했다. IWM은 최근 한 달간 6.89% 올라 같은 기간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 상승률(2%)을 크게 웃돌았다. 이 기간 주요 빅테크 7개 기업인 매그니피센트(M7) 중에선 엔비디아(-6.64%)와 마이크로소프트(-0.64%) 등이 조정받았다.인기가 덜했던 영역으로 온기가 확산하는 순환매적 성격의 자금 이동으로 해석하는 관점도 있다. AI 거품론으로 기술주가 흔들리자 많이 오르지 않은 금융 및 헬스케어 종목으로 시야를 넓히고 있다는 얘기다. 오라클과 브로드컴 등을 중심으로 AI 기술주 불신이 증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iM증권은 “AI 기술주 조정 속에 헬스케어, 유틸리티, 임의 소비재 업종으로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증권가에서는 중소형주가 금리 인하기 대표 수혜 영역으로 랠리를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년 뒤 미국 기준금리 수준에 대해 “연 1%, 그보다 낮
정부가 세제 지원 등을 통해 연기금과 기관투자가의 코스닥시장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 코스닥시장 내 부실 상장기업의 퇴출 속도도 높일 방침이다. ‘사천피’(코스피지수 4000대) 시대를 맞은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개인투자자 비중이 80%에 달하는 코스닥시장은 지지부진하다는 판단에서다. 본지 11월 28일자 A1, 3면 참조금융위원회는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코스닥시장의 상장심사 및 상장폐지 기준을 전면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상장 요건을 지금보다 완화해 유망 기업의 진입을 활성화하는 한편 상장 후 성과가 부진하면 빠르게 퇴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3년간 상장폐지가 15건이었는데 올해만 38건”이라며 “부실한 기업을 바로 퇴출시킬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상장유지 조건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코스닥시장 상장 문턱은 낮추되 무분별한 유입을 막기 위해 공모가 산정 과정의 객관성을 높이고 주관사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가조작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해 불공정거래 처벌 수위를 높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코스닥시장 상승률이 유가증권시장에 한참 못 미치는 것은 다수 부실기업과 주가조작 등으로 불신이 있기 때문”이라며 “퇴출이 잘 안 돼 종목이 너무 많은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정부는 별도로 국민성장펀드와 코스닥 벤처펀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이 코스닥 투자 비중을 늘릴 수 있도록 세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작년 기준 4.6%에 불과한 기관투자가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다.금융위는 이날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운용 계획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