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는 ‘결혼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창업이념을 지키기 위해 21년간 노력해 왔다. 업계 1위(매출 기준) 회사로 매월 약 1만5000건의 미팅을 성사시키고, 약 200여명이 결혼을 한다. 지금까지 3만2000여명이 듀오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뤘다.

듀오(대표 박수경·사진)는 업계 1위를 유지하는 비결로 ‘체계적 매칭 시스템’ ‘투명한 경영과 고객중심 서비스’ ‘인재관리 시스템’ 등을 꼽는다. 듀오는 1990년대 중반 컴퓨터 매칭 시스템을 개발했다. 회원에게서 160여가지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이상형 정보와 대입해 배우자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듀오는 결혼정보업계에서 유일하게 회원 수, 성혼 회원 수, 매출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업계 처음으로 대표이사 직속 고객만족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 등으로 2014년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수여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다.

듀오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 직원의 90%가 여성이고 이 중 40대 이상 경력단절 여성 비율이 70%를 넘을 만큼 여성 친화적 기업이다. 2015년에는 여성고용창출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