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가 부착된 노즐을 사용하는 제품에서 사용 중 호스가 찢어지는 사례가 접수됐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일렉트로룩스코리아에 시정 조치를 요구한 결과, 2014년 6월부터 판매한 청소기 약 7만 여대에 대해 재질 및 길이 등이 개선된 노즐을 무상 교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청소기 모델 3종은 노즐이 접혔다 펼쳐지는 작동을 반복하면서 노즐에 부착된 호스에 충격이 가 특정부위가 찢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소비자의 청소성향 등 사용 환경에 따라 특정부위가 찢어질 수 있는 구조적 결함이 있음을 인정, 지난해 8월부터 해당 노즐의 구조를 변경한 바 있다.
무상 교환을 원하는 소비자는 일렉트로룩스코리아(전화번호 1566-1238)에 문의하면 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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