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도 평정 '미움받을 용기'…국립중앙도서관 이용도서 1위
올해 서점을 강타한 '미움받을 용기'가 도서관도 평정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 도서관 이용자가 가장 많이 빌려본 도서 종합 1위로 기시마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가 꼽혔다고 31일 밝혔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기시마 이치로의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문학 부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철학·종교 부문 '미움받을 용기', 자기계발 부문 '하버드 새벽 4시 반', 사회·경제 부문 '총, 균, 쇠', 생활·과학 부문 '마음의 미래', 컴퓨터·IT 부문 '(비주얼 스토리텔링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파워포인트 for 인포그래픽', 예술 부문 '런던 레스토랑, 카페, 베이커리 공간디자인 스터디', 역사·여행 부문 '오사카 100배 즐기기'가 1위를 차지했다.

올해 국립중앙도서관 분야별 이용도서 상위 10위 목록은 도서관 홈페이지 '책사랑'(www.nl.go.kr/ask/bookLove/list.jsp)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e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