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160원대 후반 등락 전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2.3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90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69.60원보다 1.80원 오른 셈이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달러화는 강세를 보인 뉴욕증시와 미국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 호조로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1170원 선에서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92.71포인트(1.10%)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21.86포인트(1.06%) 오른채 거래를 마쳤다.

    같은날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1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6.5를 기록하며 지난달 90.4를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약세와 외국인 주식매도대금 역송금 수요에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국내 수급 상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강도에 따라 하락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NH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65.00~1173.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마켓PRO] 알고리즘 종목 Pick : "틱톡 품은 오라클, 목표가 상향 잇따라"

      ※알고리즘 종목 Pick은 퀀트 알고리즘 분석 전문업체 코어16이 기업 실적,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국내외 유망 투자 종목을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간추려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월요일...

    2. 2

      해외직접투자 3분기 만에 증가…對美 투자는 55% 늘었다

      올해 3분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직접투자가 세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미국에 대한 투자는 55%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 가치가 안정된 데다 미국의 관세정책 불확실성도 완화된 영향이다.기획재정부는 올해 3분...

    3. 3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 도중 폭발 추정에 급락

      이노스페이스의 첫 상업 우주발사체 '한빛-나노'가 23일 오전 우주를 향해 이륙했으나 발사 도중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주가가 장중 급락세다.이날 오전 10시58분 현재 이노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