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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의 장기렌트카 시장은 어떻게 변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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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의 장기렌트카 시장은 어떻게 변화할까?
    다사다난했던 2015년도 이제 사흘밖에 남질 않았다. 항상 매년 그랬듯 다사다난 했지만, 올 2015년 역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자동차 시장도 2015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신차를 구매하는 프로그램이 일반적인 신차 할부 구매 또는 신차 일시불 구매에서 장기렌트나 오토리스 등 소유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의 구매방식에 비해 실리를 추구하는 즉 이용에 목적을 두는 방식의 구매프로그램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상승하는 해가 되었다.

    그렇다면 2016년의 자동차 시장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 아직은 신차 할부 구매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선진국형 신차 구매 프로그램인 장기렌터카나 오토리스의 시장 점유율이 올해에 비해 더욱 상승할 것 같다. 오토리스에 비해서 장기렌트카의 시장은 좀 더 긍정적이며, 오히려 더욱 뜨겁게 과열되지 않을까 싶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정부의 오토리스에 관한 규제가 2016년에 새롭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무늬만 법인차, 즉 법인 차량으로 등록하고 여러 대의 차량을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무분별한 리스차량을 근절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리스 차량에 대한 과세를 감가상각비 기준 연간 800만원 한도 내에서만 비용 처리를 인정해 주기로 지난 11월 29일 공식발표를 하였다. 이로 인해 개인 및 사업자 또는 기업에서도 비용 처리의 목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리스차량을 똑같이 비용처리가 가능한 장기렌트카 시장으로 그 수요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실 같은 렌트의 개념이지만, ‘ㅎ’ 이 붙는 번호판을 부착한단 이유로 장기렌트를 고려하는 사람이 리스로 이탈하였던 것은 사실이다. 이제는 그러한 선입견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번호판의 단점보다는 보험에 대한 비용 부담, 사고 처리에 대한 비용 부담이 있는 리스보다는 월 렌트료 안에 각종 세금 및 보험, 사고처리비용이 모두 포함된 장기렌터카의 장점을 더 크게 보고 장기렌트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기에 다가오는 2016년의 장기렌트카 시장은 더욱 뜨거워지지 않을까 싶다.

    국내 최대 장기렌트카 가격비교 전문 컨설팅 ㈜ 오토다이렉트카의 길연형 팀장은 “확실히 시대가 변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상담문의에서도 과거에는 ‘ㅎ’ 으로 시작하는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을 순 없냐는 질문이 먼저 나오곤 했지만, 이제는 번호판에 대한 문의보다는 오히려 장기렌터카의 장점을 찾는 문의가 먼저 이어지곤 한다” 고 밝혔다.

    장기렌터카에 대한 자세한 상담 및 문의는 ㈜ 오토다이렉트카 홈페이지(http://www.autodirectcar.com) 이나 대표번호(1644-5752)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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