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효능 ‘스트레스-다이어트 한 방에 해결’
[라이프팀] 전국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영하권 날씨에 접어들며, 사람들의 옷차림이 두꺼워졌다. 이맘때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체온 관리다. 정상체온인 36.5℃에서 1℃만 떨어져도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않고, 면역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체온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주는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체온 유지와 함께 면역력 강화에도 좋은 음식으로 사과 식초, 마늘, 생강, 고추냉이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고추는 한국 전통 음식에 빠지지 않는 필수 재료로 사용되며, 감기 예방 및 스트레스 해소, 다이어트 효과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 고추의 효능
고추 효능 ‘스트레스-다이어트 한 방에 해결’
고추는 비타민A와 비타민C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을 향상해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겨울철 걸리기 쉬운 감기를 예방한다.

더불어 몸속 혈관을 확장해 자율신경의 활성도를 높이고 혀에서 느끼는 통증을 쾌감으로 바꾸는 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일종의 운동 효과와 비슷하다.

이에 낙지 볶음이나 떡볶이, 짬뽕 등을 먹으며 연신 입바람을 불고 이마의 땀을 닦으면서도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하는 게 괜한 말은 아니다.

# 고추 활용 메뉴 BEST 3
고추 효능 ‘스트레스-다이어트 한 방에 해결’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최근 스트레스를 해소 음식 7가지를 추천했다. 그중 채소 카레에는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이 엔도르핀을 분비해 진통 효과를 나타내며, 카레에 함유된 커큐민은 스트레스에 대항하고 뇌의 주요 부위를 보호한다. 이에 카레에 고추 등을 섞어 요리한 채소 카레를 먹고 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이 난다.

고추장은 된장에 고춧가루와 은근한 단맛을 가미한 것으로, 빛깔과 맛이 좋은 고추장을 꼽을 때 전북 순창의 고추장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갖가지 나물과 고추장을 밥에 비벼 먹는 비빔밥은 외국인 관광객도 즐겨 먹는 글로벌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

마지막으로 고추를 첨가한 치킨이 인기다. 한류 열풍으로 외국인들이 치맥을 즐기기 시작하면서 한국 치킨을 즐겨 먹는다. 특히 오븐에 구어 한국형 오리지날 치킨이라 불리는 굽네치킨의 고추바사삭 치킨은 표면에 청양고추를 갈아 묻혀 은근한 매운맛을 잘 살렸다.
(사진출처: 굽네치킨,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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