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지수가 하락세를 지속한 8일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도 우울한 성적도 받았다. 참가자 4명 전원의 수익률이 전 거래일보다 뒷걸음질쳤다.

이날 국내 증시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공세에 1940선까지 내려앉았다. 코스닥은 2% 이상 급락했다.

대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6지점장은 이날 4%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화승인더(-3.91%)와 메디톡스(-4.88%)가 모두 하락한 탓에 누적수익률은 종전 21.45%에서 16.04%로 떨어졌다.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은 2위 자리는 지켰지만 전체 수익률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국보(-5.30%)와 네오이닉스엔모크(-5.55%)가 하락하면서 영향을 받았다. 누적손실률은 3.70%를 기록했다.

김대겸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PB팀장 역시 큐브스(-7.12%)가 크게 하락한 탓에 5%가 넘는 손해를 봤다. 누적손실률은 8.44%로 악화됐다.

박노식 하나금융투자 신촌지점 이사는 1% 미만의 손해를 봤다. 이퓨쳐(-2.57%)가 하락했지만 주력 종목인 동원개발(1.11%)이 오른 덕에 손실폭이 크지 않았다. 누적손실률은 7.19%로 내려갔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8월7일부터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