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롯데 포수 강민호와 기상캐스터 출신 신소연이 화촉을 밝힌 가운데 두 사람의 웨딩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화보 속 새 신부 신소연의 아름다운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이에 이번 웨딩 헤어, 메이크업을 담당한 김활란 뮤제네프 해운대 스타제이드점을 통해 신소연의 뷰티 스타일링 하우투를 알아봤다.



# 새 신부 신소연, 우아한 웨딩 메이크업 Tip



김활란 뮤제네프 해운대 스타제이드점 서윤 부원장은 "올해 메이크업 트렌드인 깨끗한 피부 표현과 신소연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를 살리는 데 주력했다"며 "피치 컬러 블러셔로 안색에 생기를 더하고 베이지와 피치컬러가 믹스된 립 컬러로 깨끗한 그녀의 피부가 더욱 돋보이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야외 촬영에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멀티밤을 사용해 촉촉한 피부 바탕을 만들었다. 다음 2~3가지 컬러의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최대한 얇게 표현, 자연스럽게 얼굴 윤곽을 살릴 수 있도록 했다. 베이스 단계에서 윤곽 표현을 자연스럽게 연출하면 파우더 타입의 제품으로 컨투어링 표현을 하는 것 보다 훨씬 가볍고 자연스럽게 입체감 있고 작아 보이는 얼굴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서윤 부원장의 설명이다.



색조는 올 가을 웨딩 메이크업 트렌드인 깨끗한 피부 표현과 세련된 룩에 방점을 찍었다. 립 컬러와 블러셔는 피치와 베이지 톤을 적절하게 믹스해 안색에 생기를 부여했다. 또 브라운과 골드 계열의 컬러로 음영 메이크업을 시도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눈매가 좀더 깊고 길어 보이도록 표현했다. 속눈썹의 경우 자연스러운 컬로 한올 한올 연출해 그윽한 눈매와 세련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 풍성한 내추럴 웨이브, 여성스러운 웨딩 헤어 Tip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신소연의 이미지와 밝고 설레는 신부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실내 웨딩 촬영 때는 헤어에 볼륨을 넣어 우아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부산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한 야외 컷들에서는 한껏 설렌 신부의 아이 같은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내추럴 웨이브와 바람에 흩날리는 머릿결을 연출, 아름다운 머릿결이 자연과 풍성하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신소연의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한 김활란 뮤제네프 해운대 스타제이드점의 지안 부원장은 "차분하고 수줍은 듯한 여성스러운 스타일에 설레는 예비 신부의 마음을 동시에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 사람은 신소연이 지난 2012년 8월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것을 인연으로 연인의 인연을 맺었다. 오후 1시 부산 서면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염보라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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