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삼성출판사, 자회사 아트박스 계절적 최성수기"-교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교보증권은 2일 삼성출판사에 대해 "아트박스가 계절적 최성수기에 진입한 데다 최근 출점 속도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이윤상 연구원은 "전통적으로 4분기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 시즌을 맞이해 아트박스 최성수기"라며 "연중 가장 높은 매출액과 수익성을 기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트박스의 핵심 경쟁력인 자체 디자인이 가미된 자체상품(PB) 판매 비중이 연중 가장 높은 시기"라며 "성수기인 4분기와 내년 1분기 동안 아트박스는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두 자리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삼성출판사의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내년에는 아트박스 출점 속도도 더 가팔라질 것으로 관측했다. 기존 옥외점 출점에 더해 대형마트, 복합몰 등으로 내부 입점 형태의 대형 점포 출점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아트박스가 지닌 젊은층에 대한 집객효과에 대한 평판이 확산되면서 대형 유통 사이트들이 아트박스 내부 입점에 적극적"이라며 "옥외점 출점과 대비해 초기 인테리어 비용과 임대료 등을 절약할 수 있어 출점 확대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봤다.

    올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아트박스 75억원, 삼성출판사 연결기준 90억원 수준을 그는 전망했다. 내년 아트박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가량 성장한 130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전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장 열리면 그들이 온다' 美 증시 쥐락펴락…'큰손' 된 K개미 [맹진규의 글로벌 머니플로우]

      서학개미(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가 미국 중소형주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자컴퓨터와 원전에 이어 암호화폐 관련주 중에서도 한국인 보유 비중이 두 자릿수에 근접한 종목이 등장했다.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아이렌 투자 잔액(3일 기준)은 10억4504만달러(약 1조5382억원)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126억8000만달러의 8.2% 규모다. 올해 국내 투자자는 아이렌을 9억1973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아이렌은 비트코인 채굴 기업에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업자로 변신한 업체다. AI 열풍에 힘입어 주가가 올 들어서만 344.07% 올랐다.세계 최대 이더리움 전문 투자기업 비트마인의 서학개미 투자금액도 급증했다. 국내 투자자의 비트마인 투자 잔액은 9억6562만달러다. 시가총액 대비 한국인 보유 비중은 7.4%다. 올해 국내 투자자의 순매수액은 13억982만달러로, 알파벳(17억5696만달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제2의 스페이스X’로 불리는 민간 로켓 기업 로켓랩의 투자 잔액은 6억4631만달러다. 시가총액 대비 한국인 보유 비중은 2.6%다.트렌드에 민감한 서학개미가 단기 급등한 미국 중소형주에 몰리면서 투자금액이 빠르게 늘어났다는&nbs

    2. 2

      코스피, 4100선 돌파하며 마감…현대차 11%↑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조단위 매수세에 힘입어 41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알테오젠의 급락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1.54포인트(1.78%) 오른 4100.05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003.29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반등에 성공하며 4100선을 되찾았다. 코스피가 4100선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2177억원, 1조129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2조3229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물을 쏟아냈다.현대차(11.11%)는 31만5000원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관세 인하 조치 소급 적용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도 상승세에 불을 붙인 모습이다.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방산 업계를 만나 수출 전략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방산주도 강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4.68%), 현대로템(3.29%), 한화시스템(2.28%)이 빨간불을 켰다.그 외 LG에너지솔루션(3.9%), 삼성전자(3.14%), 기아(2.74%), 두산에너빌리티(1.54%), KB금융(1.48%), 삼성물산(1.46%), HD현대중공업(1.33%), 네이버(1.01%), 셀트리온(0.38%), SK하이닉스(0.37%)도 상승 마감했다.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09포인트(0.55%) 하락한 924.74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07억원, 180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3887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2.04%)의 급락세가 눈에 띄었다. 독일 법원이 할로자임 테라퓨틱스가 머크의 키트루다 SC를 독일에서 유통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냉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알테오젠은 2020년 머크와 라

    3. 3

      [마켓PRO] "美 로봇산업 키운다" 소식에…서학개미 고수들, 테슬라 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테슬라(티커 TSLA)를 집중 매수했다. 반면 ‘아이셰어즈 0-3개월 국채(SGOV)’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TSLA, 플래닛 랩스(PL), 엔비디아(NVDA)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마감 가격 기준 TSLA는 454.53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1.74% 올랐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로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지난 3일(현지시간)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최근 로봇 업계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연이어 만났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미 정부가 로봇 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란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TSLA는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PL은 12.94달러로 7.74% 상승했다. NVDA는 2.12%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반대로 뉴욕증시에서 같은 날 서학개미 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SGOV, ‘SPDR 블룸버그 1-3개월 미 국채(BIL)’, ‘디렉시온 반도체 하루 3배(SOXL)’ 순이었다. 세 종목 주가는 각각 이전 거래일 대비 0.02%, 0.01%, -3.05% 변동해 마감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