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조융합센터 방문…"문화창조 생태계 선순환 구조 조성"

황교안 국무총리는 27일 "문화콘텐츠산업은 문화융성과 경제부흥을 위한 창조경제가 결합된 우리나라 국가 미래의 성장엔진"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문화창조융합센터를 찾아 이같이 지적한 뒤 "정부는 고부가가치의 콘텐츠 기획 차원을 넘어 제작, 소비의 영역까지 확장한 '문화창조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기 위해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창조융합센터는 우리 사회의 최우선과제인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한 핵심 근거지"라며 "이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발전하는 경제 재도약의 구심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문화콘텐츠산업의 글로벌 무한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영상·음악·게임 등 콘텐츠 장르와 기술 간 장벽을 허물고, 문화창조융합센터와 같은 선도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총리는 이날 문화창조융합센터의 창작지원 시설을 둘러보고 직접 콘텐츠를 개발하는 과정을 참관했다.

지난 2월 개소한 문화창조융합센터는 정부 문화창조 사업의 핵심 메카로 창작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기획부터 제작, 사업화 등 다양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jesus786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