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가구 퍼시스, 가정용가구 일룸, 연이어 인스타그램 공식 오픈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과도한 홍보가 아닌 양질의 콘텐츠와, 소소한 이벤트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는 인스타그램이 또 다른 소통의 창구로 각광받고 있다. 2010년 론칭한 인스타그램은 지난 9월 기준, 월간 활동 사용자수(MAU)가 4억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정보공유 보다는 이미지와 15초 영상을 통해 고객과의 새로운 감성 소통의 창구로 각광받으면서 패션이나 주얼리, 화장품 업종에서 특히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가구업계에서도 퍼시스 그룹이 인스타그램을 활용하여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퍼시스 그룹의 가정용 가구 브랜드 `일룸`(대표 강상문)은 지난 9월, 하반기 신제품과 신규 TV 광고 론칭에 맞추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오픈했다. "당신이 행복한 순간마다 그곳엔 내 생각이 있을거예요"라는 TV 광고의 메시지처럼 일룸 인스타그램에서는 일룸 가구와 함께하는 로맨틱한 신혼의 순간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공유의 CF촬영 현장 영상들도 찾아볼 수 있다.



지난 10월말 인스타그램을 오픈한 `퍼시스`는 가구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한 기업답게 제품 촬영 이미지컷이나 감성적인 사무공간 이미지들을 공개하며 고객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퍼시스 관계자는 "기존 제품 위주의 전형적인 촬영 이미지가 아닌 공간을 바탕으로 한 이미지 컷 촬영으로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만큼 패션업계처럼 인스타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퍼시스의 제품과 디자인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개발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이미지 등을 통해 퍼시스가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고객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퍼시스 그룹의 의자브랜드 시디즈 역시 인스타그램을 곧 오픈할 예정이다. 의자 하나를 만드는 데 어떠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지 또 어떤 프로세스와 디자인으로 개발되는지 보여줌으로써 "의자는 생각보다 중요하다", "의자는 인생을 바꾼다"는 시디즈의 철학을 녹여낼 계획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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