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진원(27)이 2015버전으로 새롭게 부른 ‘고칠게’가 엠넷 사이트 실시간 1위를 달성하며 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진원의 ‘고칠게’는 2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주요 음원차트인 엠넷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멜론차트 13위 그외 차트에서 차트에 진입하며 역주행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25일 진원이 발표한 싱글앨범 '고칠게-다시부르기'의 타이틀곡 '고칠게'는 과거 케이블채널 Mnet '다섯남자와 아기천사'의 OST곡 '고칠게'를 가사와 멜로디를 추가하여 새롭게 편곡한 곡이다. 슬픈 가사와 애절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뤄 더욱 큰 애잔함을 자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원의 '고칠게'를 접한 네티즌들은 "애절한 보이스가 명품이다" "슈가맨에 꼭 나왔으면 좋겠다" "얼굴을 처음 보는데 잘생겼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쟁쟁한 가수들의 좋은 곡들 사이에 진원의 노래 '고칠게'가 상위권에서 경쟁한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다”며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보게 된 이를 계기로 더욱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원은 지난 2007년 KBS2 일요 아침드라마 '최강 울엄마'의 주연으로 데뷔해 여러 드라마와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 등에 출연해 활약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