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 간판투수 클레이턴 커쇼가 야시엘 푸이그의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 외야수 스콧 반 슬라이크의 아버지 앤디 반 슬라이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CBS 스포츠 라디오 920에 출연해 "다저스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단장을 찾아가서 `다저스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푸이그를 치워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라고 지칭하면서 현재 팀내 연봉 1위인 커쇼(3257만달러)가 지목됐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득점력이 높은 타자로 꼽힌다. 또한 다저스의 간판타자로 활약하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화끈한 플레이를 선보여왔다. 하지만 독단적 플레이와 다듬어지지 않은 돌발 행동 등으로 팀 동료와 불화설이 끊이지 않는가 하면 올 시즌 잔부상으로 부진을 거듭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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