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미국 금리인상 속도 조절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8센트 오른 배럴당 40.7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77센트(1.8%) 상승한 배럴당 44.3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는 미국 중앙은행이 이날 공개한 금리·통화 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에서 오는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능성을 밝히면서도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지적한데 힘입어 소폭 올랐다.



아울러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 주말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감소했다고 발표한 것도 유가 상승에 도움이 됐다.



단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최근 8주 연속 추세적으로 증가해온 것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금 가격도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센트 상승한 온스당 1,068.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중앙은행이 오는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지만 `파리 테러`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를 높인 것이 더 큰 힘을 발휘해 소폭 올랐다.








채현주기자 chj@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유승준, 한국 비자발급 소송 “난 외국인 아닌 재외동포”
ㆍ친부살해 혐의 무기수 김신혜 재심…그렇다면, 아버지는 누가 살해했나
ㆍ대학가상가, 광교(경기대)역 `리치프라자3` 투자열기로 후끈!
ㆍ한국 자살 1위인데, 우울증 약복용 안 해 `부정적 인식 탓`…
ㆍ`라디오스타` 미나, 국내 최고령 고무신 `등극`…류필립에 대시받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