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가 `LG페이`를 앞세워 모바일 결제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자동차부품과 에너지에 이어 이른바 `페이 시장`에서도 새 먹거리를 찾겠다는 전략에섭니다.



문성필 기자입니다.



<기자>

전자·IT업체 LG전자가 신용카드 기업인 신한, KB국민카드를 만났습니다.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이들 카드업체들과 힘을 합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입니다.



사실상 `LG페이` 출시의 신호탄을 쏜 겁니다.



[인터뷰] 최희정 / LG전자 홍보팀

"주요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LG전자만의 새로운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LG페이`는 화이트 카드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입력된 카드 정보가 근거리 무선통신(NFC)으로 플라스틱 카드로 보내져 기존 신용카드처럼 결제되는 식입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삼성페이`와 달리 어떤 스마트폰이든 앱만 설치하면 결재가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



플라스틱 카드 하나로 여러 개의 카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다만 결재를 위해서 스마트폰과 카드를 늘 함께 갖고 있어야 한다는 건 아쉬운 점입니다.



LG전자는 모바일 결제 사업에서 협력할 카드사를 추가로 확보해 내년 상반기 안에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



자동차부품과 전지 사업에 이어 LG가 또 하나의 먹거리로 준비하고 있는 `LG페이`가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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