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세 내렸더니…경차 시장 '뒷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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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연속 판매실적 감소
정부가 개별소비세를 인하한 뒤 경차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월별 경차 판매량이 9~10월 두 달 연속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 1만2689대였던 경차 판매량은 8월에 1만5899대로 증가했다. 이후 9월에 1만5169대로 감소한 뒤 지난달엔 1만3644대로 다시 줄어들었다. 자동차업계는 경차를 사려던 소비자들이 지난 8월 말 개소세 인하를 계기로 준중형차 구입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 8월 13만9000여대에서 9월에 14만9000여대로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16만4000여대가 팔렸다. 9월 이후 준중형차 월평균 판매량은 1만6612대로, 개소세 인하 전과 비교해 3300대 이상 늘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월별 경차 판매량이 9~10월 두 달 연속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 1만2689대였던 경차 판매량은 8월에 1만5899대로 증가했다. 이후 9월에 1만5169대로 감소한 뒤 지난달엔 1만3644대로 다시 줄어들었다. 자동차업계는 경차를 사려던 소비자들이 지난 8월 말 개소세 인하를 계기로 준중형차 구입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 8월 13만9000여대에서 9월에 14만9000여대로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16만4000여대가 팔렸다. 9월 이후 준중형차 월평균 판매량은 1만6612대로, 개소세 인하 전과 비교해 3300대 이상 늘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