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왕 이보미(27·사진)가 다음달 4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4개 투어 대항전 더퀸즈의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 선정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8일 “선수단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이보미가 뽑혔다”고 발표했다. JLPGA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2억엔을 돌파한 이보미는 “후배들과 잘 상의해 전략을 의논하면서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퀸즈는 KLPGA와 JLPGA,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호주여자프로골프(ALPG)투어 등 4개 협회가 대표 선수 9명씩을 출전시켜 겨루는 대회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