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 신임 사장에 김철년 전 삼성중공업 부사장 내정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중인 성동조선해양 신임 사장에 김철년 전 삼성중공업 부사장(61·사진)이 내정됐다.

1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은 최근 김 신임 사장을 내정했으며 오는 27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 신임 사장은 부산대에서 조선공학 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 삼성중공업 부사장을 지냈으며 지난해부터는 삼성중공업 자문역으로 활동했다. 삼성중공업은 성동조선해양의 영업·구매·생산·기술 부문을 지원하고 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