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0일 나노신소재에 대해 내년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은정 연구원은 "2016년 나노신소재의 현금창출 사업인 ITO 및 IGZO 타겟 매출이 전방산업 투자 확대로 전년 대비 41% 성장하고, 2017년에도 31% 증가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내년 주당순이익(EPS) 또한 전년 대비 2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년 나노신소재의 매출은 올해보다 30% 증가한 598억원,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1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송 연구원은 "나노신소재는 각 소재 부문에서 독점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며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는 곧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주주가치 환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