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상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매출은 기대치를 충족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3% 줄어든 562억원에 그치는 부진한 실적이었다"고 말했다.
숍인숍 전환 이후 효율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개선 속도는 다소 느리다는 판단이다.
여 연구원은 "매출 증가폭이 제한적인 가운데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의존하고 있는데, 속도가 느리다는 것은 주가수준을 낮추는 요인"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