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경블루오션 직장인축구리그 최강전, 오늘 충주서 개막
●전국 예선 거친 직장 단위 축구 동호인 28개팀 출전… "최강 가리자"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실업축구연맹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노사화합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0년 처음 창설,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전국 8개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총 24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출신(대한축구협회 등록 기록 기준) 선수의 포함 여부에 따라 1부와 2부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선수 경력(중학교까지)자가 일부 출전할 수 있는 1부리그에는 지난 대회 우승팀 SMC엔지니어링과 JW중외제약, 경신전선 등 총 8개팀이,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로 구성된 2부리그는 현대모비스와 매일유업, 쌍용자동차 등 16개팀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참가팀은 예선리그(7일)와 토너먼트(8일)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준우승 팀에게는 상금100만원과 트로피, 공동 3위팀에게는 상금5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 2부리그 우승팀에게는 축구를 통한 노사화합의 공로를 인정,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 장관상을 준다.
김기복 한국실업축구연맹 부회장은 "한경 블루오션 직장인 축구리그는 참가 팀간의 우애와 화합의 의미를 키워가며 매년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전통있는 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축구를 통해 친목과 정보교류까지 이룰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팀 선수들 모두가 직장내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