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철 케이토토 대표(57·사진)가 5일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협회는 지난달 22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손 대표를 만장일치로 제6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 이홍석 전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입법고시(5회) 출신인 손 회장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전문위원과 정보위원회 수석 전문위원, 선산컨트리클럽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손 회장은 “국내 스포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관련 산업체의 기업활동 지원, 스포츠의 산업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