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미국 최대 관광도시 중 하나인 라스베이거스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제과제빵회사가 라스베이거스에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스베이거스점(사진)은 미국 내 44번째 매장으로, 대형 쇼핑몰인 그랜드 커낼숍 안에 입점했다. 이 쇼핑몰은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재현한 인테리어로 유명해 관광객이 몰려드는 명소라는 게 파리바게뜨의 설명이다. 라스베이거스 대표 호텔인 베네시안과 팔라조 사이에 자리 잡아 접근성도 좋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