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측 “한국영화 시장 빈익빈 부익부 현상...허리가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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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측 “한국영화 시장 빈익빈 부익부 현상...허리가 약하다”(사진=CGV)
[성지혜 기자] CJ CGV 측이 ‘2015 하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을 진행했다.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여의도에서 진행된 포럼에서는 CJ CGV 리서치센터 이승원 팀장이 ‘2015 영화시장 리뷰 & 예매로 본 관람 패턴’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해 상반기 776편, 올해 상반기 854편의 영화가 제작되고 개봉 됐다. 하지만 제작이 늘었음에도 누적관람객 수는 지난해에 못 미치는 상황. 이승원 팀장은 “메르스 사태를 고려하더라도 양적 성장은 좀 적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며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꼽았다.
이 팀장은 “올해 천만 영화가 3편이나 쏟아졌지만 영화의 허리가 약해지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관객들이 볼 영화와 보지 않을 영화, 극장에서 볼 영화와 다른 곳에서 볼 영화를 더 구분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산업의 허리인 백만 이상 오백만 이하의 영화들이 시장에 많이 나와 줘야 한다. 허리가 충분히 받쳐줘야 다양한 배우와 감독들이 작품을 계속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승원 팀장은 “하지만 천만 영화 배우에게 관객들의 환호가 쏠리면서 신인배우 발굴에 제작사가 점점 인색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jhj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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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반기 776편, 올해 상반기 854편의 영화가 제작되고 개봉 됐다. 하지만 제작이 늘었음에도 누적관람객 수는 지난해에 못 미치는 상황. 이승원 팀장은 “메르스 사태를 고려하더라도 양적 성장은 좀 적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며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꼽았다.
이 팀장은 “올해 천만 영화가 3편이나 쏟아졌지만 영화의 허리가 약해지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관객들이 볼 영화와 보지 않을 영화, 극장에서 볼 영화와 다른 곳에서 볼 영화를 더 구분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산업의 허리인 백만 이상 오백만 이하의 영화들이 시장에 많이 나와 줘야 한다. 허리가 충분히 받쳐줘야 다양한 배우와 감독들이 작품을 계속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승원 팀장은 “하지만 천만 영화 배우에게 관객들의 환호가 쏠리면서 신인배우 발굴에 제작사가 점점 인색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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