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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반 만의 한·일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어떻게 다루나…NHK, 한경 데스크회의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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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공영방송 NHK 뉴스워치9 취재팀이 2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편집국에서 편집회의가 열리는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일본 공영방송 NHK 뉴스워치9 취재팀이 2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편집국에서 편집회의가 열리는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3년6개월 만에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일본 언론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일본 공영방송 NHK 기자들은 2일 오후 국내 언론사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경제신문사 편집국을 방문, 한국 언론이 한·일 정상회담을 어떻게 다루는지 취재했다. NHK 메인뉴스인 ‘뉴스워치9’의 고노 겐지 앵커와 세이케 요시쿠니 기자, 하나자와 유이치로 NHK 국제부 기자, 임혜준 NHK 서울지국 기자와 카메라 기자 등이 정상회담 관련 기사와 사진 배치 등을 논의한 오후 2시 한경 데스크회의를 참관했다. NHK 취재팀은 한·일 정상회담 진행 상황뿐 아니라 이에 대한 한국 언론과 국민들의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보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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