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대표 남성우)은 미국 오스틴에너지와 태양광발전을 위한 전력구매계약(PPA)을 2일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큐셀USA는 미국 텍사스주에 건설되는 17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소 부지는 서울 여의도 면적 두 배에 해당하는 580만㎡ 규모로, 이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량은 연간 1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다. 한화큐셀USA는 여기서 생산된 전력을 오스틴에너지에 판매하게 된다.

로렌스 그린 한화큐셀USA 최고개발책임자(CDO)는 “한화큐셀의 혁신적 기술로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지역 사회에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