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복고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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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복고 바람을 몰고 온 TVN 드라마 ‘응답하라’의 세 번째 시리즈 ‘응답하라 1988’ 방송을 앞두고 있어 올 겨울에도 복고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 옷을 연상케 할 만큼 독특한 아노락부터 귀여운 멜빵바지까지, 대세에 맞춰 트렌디함으로 무장한 복고 패션 아이템을 살펴봤다.
▲ 진정한 복고를 원한다면 아노락을
이누이트족이 방한과 방풍을 위해 입었던 옷에서 유래된 아노락은 바스락거리는 후드티셔츠를 연상하면 쉽다. 보온과 기능성을 목적으로 제작되어 흔하게는 아웃도어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가령 복부 부분에 위치한 큰 주머니, 목 라인을 따라 반쯤 개폐가 가능한 지퍼 혹은 단추, 그리고 방수가 가능한 나일론 소재가 정도가 특징적이다.
최근에는 이 같은 소재 위에 다양한 컬러와 유니크한 감성으로 1980년대 복고의 감성을 극대화 한 디자인들이 선보이고 있다. 상·하의 세트로 매치된 독특한 감성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운동복을 연상케 할 만큼 오리지널 복고패션을 떠올리게 해 더욱 주목받는다. 아노락은 오버사이즈 아우터이기 때문에 하의는 아래로 내려갈수록 점점 좁아지는 테이퍼드 핏의 팬츠와 함께 착용해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주는 주는 것이 중요하다.
▲ 멜빵바지에서 재탄생한 오버롤데님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입어봤을 일명 멜빵바지는 복고 열풍에 맞춰 남녀 구분 없는 대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패셔너블하면서도 개구쟁이의 귀여운 이미지로 더욱이 사랑받고 있는 것. 전과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넉넉한 핏이다. 몸에 꼭 맞는 사이즈로 입었던 과거와 달리 오버사이즈가 포인트. 품은 물론 길고 넉넉한 사이즈를 체형에 맞게 롤업하는 방법만으로도 새로운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셔츠나 스�셔츠, 뉴보이스캡, 워커와 함께 매치하면 워크 웨어룩이 완성된다. 짧은 롤업 팬츠와 어우러진 화이트 컬러의 스니커즈는 경쾌하고 스포티함을 살릴 수 있으며, 한 쪽 혹은 양쪽 어깨 멜빵을 풀어 입는다면 개성 강한 힙합퍼의 느낌을 줄 수 있다.
▲ 복고와 따뜻함을 한 번에
찬바람이 매섭게 불어오는 가을과 겨울이 겹치는 시기인 만큼 아우터 준비가 필요하다. 90년대 초반 힙합붐이 불며 유행으로 번졌던 스테디움 점퍼가 올해에는 복고감성을 살려줄 아이템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보온성은 물론 캐주얼과 스포티함까지 갖춘 스테디움 점퍼는 넉넉한 품과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어떤 옷과도 매치가 수월하다.
레터링이나 와팬 장식이 있는 점퍼는 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충분히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조커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레트로 무드를 살린 캐주얼 룩이 된다. 최근에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는 리버시블 제품으로 개성을 살려 다양하게 매치할 수도 있다. (사진=모두 크리틱)
jmu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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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복고를 원한다면 아노락을
이누이트족이 방한과 방풍을 위해 입었던 옷에서 유래된 아노락은 바스락거리는 후드티셔츠를 연상하면 쉽다. 보온과 기능성을 목적으로 제작되어 흔하게는 아웃도어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가령 복부 부분에 위치한 큰 주머니, 목 라인을 따라 반쯤 개폐가 가능한 지퍼 혹은 단추, 그리고 방수가 가능한 나일론 소재가 정도가 특징적이다.
최근에는 이 같은 소재 위에 다양한 컬러와 유니크한 감성으로 1980년대 복고의 감성을 극대화 한 디자인들이 선보이고 있다. 상·하의 세트로 매치된 독특한 감성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운동복을 연상케 할 만큼 오리지널 복고패션을 떠올리게 해 더욱 주목받는다. 아노락은 오버사이즈 아우터이기 때문에 하의는 아래로 내려갈수록 점점 좁아지는 테이퍼드 핏의 팬츠와 함께 착용해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주는 주는 것이 중요하다.
▲ 멜빵바지에서 재탄생한 오버롤데님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입어봤을 일명 멜빵바지는 복고 열풍에 맞춰 남녀 구분 없는 대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패셔너블하면서도 개구쟁이의 귀여운 이미지로 더욱이 사랑받고 있는 것. 전과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넉넉한 핏이다. 몸에 꼭 맞는 사이즈로 입었던 과거와 달리 오버사이즈가 포인트. 품은 물론 길고 넉넉한 사이즈를 체형에 맞게 롤업하는 방법만으로도 새로운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셔츠나 스�셔츠, 뉴보이스캡, 워커와 함께 매치하면 워크 웨어룩이 완성된다. 짧은 롤업 팬츠와 어우러진 화이트 컬러의 스니커즈는 경쾌하고 스포티함을 살릴 수 있으며, 한 쪽 혹은 양쪽 어깨 멜빵을 풀어 입는다면 개성 강한 힙합퍼의 느낌을 줄 수 있다.
▲ 복고와 따뜻함을 한 번에
찬바람이 매섭게 불어오는 가을과 겨울이 겹치는 시기인 만큼 아우터 준비가 필요하다. 90년대 초반 힙합붐이 불며 유행으로 번졌던 스테디움 점퍼가 올해에는 복고감성을 살려줄 아이템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보온성은 물론 캐주얼과 스포티함까지 갖춘 스테디움 점퍼는 넉넉한 품과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어떤 옷과도 매치가 수월하다.
레터링이나 와팬 장식이 있는 점퍼는 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충분히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조커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레트로 무드를 살린 캐주얼 룩이 된다. 최근에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는 리버시블 제품으로 개성을 살려 다양하게 매치할 수도 있다. (사진=모두 크리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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