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이유비/사진=sbs '화신' 방송캡쳐
이유비 이유비/사진=sbs '화신' 방송캡쳐
이유비

이유비가 배우 견미리의 딸로서 가졌던 고충을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유비는 과거 방송한 SBS ‘화신’에서 “어릴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지만, 주변에서 ‘엄마가 배우니까 너도 배우하면 되겠다’라는 식으로 하는 말이 너무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학창시절 나를 ‘견미리의 딸’로만 보는 시선에 시달려서 ‘연예인은 하지 말아야지’하는 생각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유비는 “시험을 잘 보면 ‘견미리가 시험지를 빼돌려줬다더라’는 소문이 돌았고, 하얀 피부는 ‘엄마가 매일 우유목욕을 시켰다’는 말까지 들었다”며 “모른척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처하니 말이 많아지더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8일 이유비는 10월 중순 경에 휴대전화를 분실한 후 A 씨로부터 협박과 금품 요구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비의 소속사는 A 씨가 현재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