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은 중국이 목표로 내건 소강사회(小康社会·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삶의 질이 보장된 사회)를 건설하는 마지막 기회다. 많은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번 5개년 계획에서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에서 6%대로 낮출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징대학교 광화관리학원 리이닝 명예원장은 "중국이 공업화 후기단계로 들어서면서 제3차 산업의 비중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 며 "경제 성장 속도가 점차 떨어져 5%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제13차 5개년 계획을 통해 경제성장 유지, 경제발전방식 전환, 산업구조 조정 및 개선, 창조혁신이 구동하는 발전 추진, 농업현대화 행보 가속, 개혁체제 메커니즘, 협조발전 추진, 생태문명 건설 가속, 민생 보장 및 개선, 빈곤 구제 개발 추진 등 10개 목표를 제시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