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뉴스 캡처)



하위 50% 자산은 2% 불과, 수저 계급론이란?



하위 50% 자산은 2% 불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수저계급론`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수저계급론이란 부의 대물림을 뜻하며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놋수저 순으로 계급을 매긴다는 신조어다.



인터넷 커뮤니티 중심으로 떠도는 등급 자산은 금수저의 경우 20억원 이상, 은수저 자산은 10억원 이상, 동수저는 5억원, 놋수저는 1억원, 플라스틱 수저는 5000만원 이상, 흙수저는 5000만원 이하를 뜻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기준을 누가 정한걸까?" "씁쓸하다" "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네" `무언가 착잡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저론이란 “은수저를 물고 태어나다 (born with a silver spoon in one’s mouth =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라는 영어식 표현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유럽 귀족층에서 은식기를 사용하고, 태어나자마자 어머니 대신 유모가 은수저로 젖을 먹이던 풍습을 빗댄 말이다.
황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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