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3분기에도 부진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S홈쇼핑은 올 3분기 취급액 7892억원, 매출액 2478억원을 기록했다.

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매출액은 1.9% 감소했다.

이익도 대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3.2% 줄어든 161억원에 그쳤다.

부진이 이어지는 중에도 모바일 쇼핑(전년 동기 대비 26.1%)은 성장을 거듭했다. 모바일 커머스 취급액은 2352억원으로 전체 취급액의 29.8%를 차지하며 신장세를 이어갔다.GS샵 모바일앱은 29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반면 TV쇼핑은 6.2%, 인터넷쇼핑(PC)은 35.5% 감소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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