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한국경제가 외풍에도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28일 한국정부에 관한 신용분석 보고서를 내면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한국은 신중한 재정정책으로 경쟁국에 비해 양호한 수준의 부채비율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경제력을 최고(very high) 수준, 재정력 최고(very high) 수준, 돌발 위험에 대한 민감성은 적정한(moderate) 수준 등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올해 4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높이고, 신용등급은 기존의 'Aa3'로 유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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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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