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에 다음달 적용되는 금리를 기존보다 0.15%포인트 내린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인하 조치로 주금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 금리는 대출 만기(10∼30년)에 따라 연 3.15∼3.40%에서 연 3.00∼3.25%로 내려간다. KEB하나은행, 국민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기업은행 등 4개 시중은행에서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도 동일하게 0.15%포인트 낮은 연 3.00∼3.25%가 적용된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 금리 하락에 따라 자금조달 비용이 줄면서 대출금리를 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