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가구 기업 우드메탈은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핵심 제품철학으로 삼고 있는 회사다. 제품 설계부터 디자인 개발, 구매와 생산, 판매와 배송, 폐기와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을 우선한다는 목표다. 기업 명칭은 목재(우드)와 금속(메탈)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환경친화적인 가구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86년 설립했으며 특허 70건, 실용신안 25건 등 200여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기관장용·사무실용·교육용 가구 등 다양한 사무가구와 파티션을 생산한다. 친환경 복합보드, 친환경 패널 등 환경친화적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사무가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무채색 위주의 사무가구에 변화를 꾀하기 위해 다양한 색상을 입힌 사무용 가구 ‘시크(CIRK)’ 시리즈와 ‘시크F(CIRK-F)’ 시리즈를 출시했다.

2005년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2007년 경기중소기업대상 기술혁신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생산하는 1800개 제품 전체에 대해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다. ISO 9001과 KS인증, 자가품질보증물품 지정과 단체표준인증,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등 다양한 품질인증을 받았다.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인천지방경찰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공항공사,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관공서와 경인교대, 인덕대, 한양여대 등 교육기관, 한국전력기술과 한국서부발전 등의 기업에 납품해 왔다. 우드메탈 관계자는 “친환경 사무가구 개발에 더욱 정진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무가구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