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 지역 주요산유국 아랍에미리트(UAE)의 술탄 빈사이드 알만수리 경제장관은 25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배럴당 80달러가 이상적인 유가라고 밝혔다.

알만수리 장관은 "중국의 수요상승에 힘입어 유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며 "(UAE의) 에너지 장관이 수차례 언급했지만 배럴당 80달러가 모두에게 이상적인 가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제 원유시장은 현재 수준인 배럴당 50달러에 머무를 수 있는 여력이 없다" 며 "이 가격은 UAE뿐 아니라 석유에 의존하는 여러 나라에 어려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기자 janus@h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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