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일부터 가톨릭청년회관서
11월25일 개강하는 아카데미 6기 과정에서는 감성적인 문체로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끌림’의 작가 이병률 시인(사진).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진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한양대 교수, 기자 출신 탤런트이자 저술가인 명로진, 일러스트레이터 겸 방송인 밥장 등이 열강을 펼친다.
독특한 이력을 지닌 강사들의 다양한 강의도 기대를 모은다. ‘글 쓰는 셰프’로 이름 높은 박찬일 셰프가 음식과 여행에 관한 매혹적인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폭넓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신미식, 남미여행가로 유명한 사진작가 박명화, 기자 출신 파워 블로거인 사진작가 우쓰라(김경우)가 카메라의 기본부터 구도와 감각, 포토샵 기술까지 가르쳐준다. 여행전문기자 1호 조성하 기자가 여행 취재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무료로 해외 취재 여행을 보내주며 일간지에 여행작가로 등단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직접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강사들과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강의는 11월25일부터 2016년 2월17일까지 서울 홍대입구역 가톨릭청년회관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총 12회 진행된다. 수강료는 65만원. 대학생은 10% 할인해준다. 수강신청은 전화(02-566-5911)나 홈페이지(event.hankyung.com)로 하면 된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