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아이폰6s 출시, 뭘 주길래 노숙까지 불사?…첫구매 경품보니 ‘대박’

애플의 신형 아이폰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가 국내에 첫 출시된 가운데, 올해도 구입을 위해 밤새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23일 아침 이동통신 3사의 신형 아이폰 출시 행사장에는 노숙을 불사한 열혈 아이폰 마니아들이 밤새 진을 치고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렸다.

특히 KT 1호 고객으로 선정된 부부고객은 아이폰 출시 행사상 유례없이 이틀 전부터 기다렸다고 밝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휴가까지 내고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 앞에서 이틀간 대기한 부부는 각각 아이패드 에어2, 애플 워치, 월 7만7천원 상당의 699 데이터 요금제 1년 무료 사용권 등 푸짐한 선물을 받았다.

서울 강남직영점에서 LG유플러스의 1호 가입자로 선정된 30대 남성은 170만원 상당의 경품과 함께 이 통신회사 광고 모델인 배우 박보영과 기념촬영을 했다.

SK텔레콤은 서울 종각역 T월드카페에서 출시 행사를 열어 아이폰6s 64GB 로즈 골드 100대를 선착순 고객 100명에게 즉시 개통해주고, 추첨으로 워커힐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한편 지난해만 해도 새벽부터 200명 가까운 인파가 몰렸던 명동 프리스비 매장 앞은 판매 시작 시각인 오전 8시가 다 돼서도 구매 대기 행렬이 채 100명을 넘지 않았다. 이는 프리스비가 올해 처음으로 아이폰 신제품의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 영향 탓으로 분석된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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