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오는 26일 여의도 유진그룹빌딩(구 중소기업진흥공단빌딩)으로 본점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새로 이전하는 유진그룹빌딩은 총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의 건물이다. 유진투자증권은 금융계열사인 유진자산운용, 유진투자선물, 유진프라이빗에쿼티와 함께 총 11개 층을 사용하게 된다. 영업부는 1층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994년 현 유진투자증권빌딩에 입주했으며 2004년 소유권을 매각한 후 장기임차계약을 맺고 본사로 사용해왔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신사옥은 직원간 소통 강화와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했다"며 "본점 이전을 계기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고객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