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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경자 화백, 사망 사실 뒤늦게 알려져…7월 경매서 최고가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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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경자 화백의 ‘막은 내리고’ / 사진=K옥션
    천경자 화백의 ‘막은 내리고’ / 사진=K옥션
    천경자 화백

    천경자 화백이 수개월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천경자 화백이 최소 몇 달 전 사망했으며 천 화백의 딸 이혜선 씨가 지난 여름 유골함을 들고 서울시립미술관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이 됐다.

    매체는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의 통화에서 "당시 천 화백의 딸이 관련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말아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고 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천경자 화백은 꽃과 여인의 화가로 불리며, 1998년 작품 93점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하고 뉴욕으로 떠난 후 8년여간 외부와의 접촉을 끊었다.

    또한 천 화백은 2003년 뇌출혈로 쓰러진 후 거동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큰딸 이씨 집에 머물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에는 K옥션 경매에서 천경자 화백의 '막은 내리고' 작품이 8억6천만원에 낙찰, 당시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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