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와 비씨카드는 21일 KT와 핀테크(금융+기술)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3사는 모바일 카드 결제 서비스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또 스마트워치 단말기용 결제 서비스와 생체인증 서비스 분야에서도 협업할 계획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2O 마케팅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8월 KT가 출시한 스마트지갑 ‘클립’에서 모바일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각 그룹이 보유한 가맹점망을 활용해 O2O 마케팅 제휴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